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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도 공공 산후조리원 생겨…경북에서 두 번째

경상북도의 두 번째 공공 산후조리원이 김천에 생겼습니다.

김천 공공 산후조리원은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54억 원을 들여 김천의료원 옆 1,600여 제곱미터의 땅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었는데, 모자 동실 12개와 신생아실, 모유 수유실, 비대면 면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천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데 취약계층이나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다태아 산모 등은 이용 요금을 일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2020년 울진, 이번에 김천에 이어 상주, 영주, 예천에도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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