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장마가 잦았던 올해 장마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27일을 기점으로 장마가 종료됐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제 당분간은 열대야와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25도를 넘어서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많은데요.
더불어 해가 뜨기 시작하면 강한 햇볕에 의해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 예상됩니다.
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뜨겁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은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까지 치솟겠고요.
안동은 34도, 포항은 35도로 매우 무덥겠고요.
열기가 더해져 체감온도도 35도 내외로 올라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시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해주시고요.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이나 장시간 농·작업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가끔 구름만 많겠고요.
오늘 아침까지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좋음’ 단계로 공기는 깨끗하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25도, 김천은 23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에는 대구 37도, 김천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안동의 현재 기온 24도, 상주는 26도로 출발해서요.
낮 기온은 안동과 상주 모두 34도 예상됩니다.
현재 울진과 포항의 기온 28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낮에는 울진 32도, 포항 35도 전망됩니다.
다음 주까지 계속 맑은 날씨 이어지며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도 계속 강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