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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까지 '비'···다음 주 기온 더 올라

◀앵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봄비가 그친 뒤 다음 주부터는 우리 지역 곳곳에서 봄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기온도 더 올라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자▶

경북 의성의 산수유 마을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산수유 꽃이 찾아왔습니다.

마치 노란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아름답죠.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어김없이 찾아온 반가운 봄 손님은 볕이 잘 드는 곳마다 화사하게 봄의 색깔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산수유의 절정은 다음 주쯤으로 예상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꽃이 앞 다퉈 피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봄꽃은 예년보다 3일에서 7일 정도, 빠르게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마 봄비가 듬뿍 내리고 난 뒤에는 노란 개나리와 꽃 분홍 진달래 그리고 해사한 벚꽃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 같고요.

2022년 벚꽃은 일주일 정도면 만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토요일 비가 그치고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은 영상권으로 출발하고요, 낮에는 햇빛이 기온을 끌어올려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게는 15도까지 벌어지겠는데요.

환절기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저녁부터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토요일까지 비와 함께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70km/h 이상의 강한 바람과 너울이 예상돼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 오전 중에 점차 소강상태에 접어들겠고요.

토요일 대구의 기온은 13도, 영주 11도, 경주 13도로 25일보다 높게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0도, 영주 15도, 경주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 0~9도 분포, 낮 최고 기온 13도에서 19도 전망됩니다.

다음 주는 이번 주보다 기온이 더 오름세 보이겠고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에는 다시 한번 반가운 봄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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