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관심을 끌었던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구간 2개 역 이름이 마침내 정해졌는데 경산시 시정조정위원회가 발표한 역 이름이 하나는 '부호경일대호산역' 나머지는 '하양대구가톨릭대역'이라고 해요.
경산시 시정조정위원회 위원장인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 "누구나 만족하는 이름은 없습니다. 이래도 욕 얻어먹고 저래도 욕 얻어먹습니다. 지역과 대학을 함께 배려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라며 심사숙고해 지역과 대학 이름이 다 들어간 역명을 정했다고 했어요.
하하~ 힘들게 역명을 정하셨다는 말씀인데 역명을 읽다가 도시철도 놓치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