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녹조에 따른 독성 물질이 검출된 농산물의 학교 급식 공급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된 쌀과 무, 배추가 학교 급식에도 공급되고 있다"라며 독소가 포함된 농산물의 학교급식 사용 전면 금지를 촉구했습니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맹독 물질로 대구 달성과 합천보 등 낙동강변에서 재배한 농산물에서 확인됐는데 녹조가 주 원인이라며 보 개방을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환경부는 해당 물질을 포함한 수질 용역조사를 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관계 부처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