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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에 와서 영광" '신임 사령탑' 가마 감독, 팀 훈련 합류

◀앵커▶
프로축구 대구FC의 12대 사령탑, 알렉산더 가마 감독이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태국에서 우승 경험만 12번이나 되는 가마 감독의 영입에는 올 시즌 대구FC의 분명한 목표 의식이 드러난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경남 남해 캠프에서 선수단을 이끄는 가마 감독을 석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석원 기자▶
이번 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 대구FC의 신임 사령탑 가마 감독, 대표팀과 경남에서 지도자 경험이 있었기에 한국 축구 복귀에 강한 자신감부터 내비칩니다.

◀인터뷰▶ 가마 감독 / 대구FC
"감사한 일이다. 너무 기대되고 흥분된다.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다시 일하고 싶었는데 대구FC라는 팀에 올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다."

조광래 대표이사와의 인연 탓에 대구FC의 위기 때마다 언급됐던 감독 후보군 가마 감독, 함께했던 시절의 좋은 기억이 있었던 만큼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가마 감독 / 대구FC
"조광래 사장님과 일하던 과거 영광의 기억들도 많이 떠오르고 함께 했던 순간들이 많이 남는데 다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함께 좋은 일을 이룬 것처럼 앞으로도 여기 대구FC에서 좋은 모습을 이뤄내리라 생각한다."

올 시즌 분명한 목표 의식을 둔 대구FC. 

우승 경험이 있는 가마 감독의 합류로 선수단은 훈련 분위기부터 달라졌습니다. 

팀의 변화는 선수들에게도 바로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이근호 / 대구FC
"확실히, 요구하는 게 확실하시고요. 뭐 그런 부분을 강하게 선수들에게 전달했고, 그러므로 우리 선수들도 훈련장 안에서 긴장감이라든지."

새로 부임한 가마 감독과 대구FC의 남해 캠프엔 부푼 우승이라는 목표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마 감독 / 대구FC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어느 곳에 있더라도 좋은 결과를 냈다. 우승권을 다투는 경쟁을 했기 때문에 그 좋은 영향을 한국에서 특히 대구FC에서 나타내고 싶고 그런 목표로 이곳에 왔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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