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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② "홍준표 대구시장님도 말씀하셨는데···우리 국민의 손으로 끌어내립시다"

'보수의 심장' '보수의 텃밭'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미 대구대와 안동대, 경북대 교수들이 시국 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11월 26일에는 대구와 경북 지역 지식인 396명이 시국 선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시국 선언문에는 교수와 연구자, 의료계, 변호사, 종교인, 시인과 예술인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들은 "무도하고 아둔한 자에게 권력이 주어졌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의 근간이 곳곳에서 붕괴하고 있다"라며 대통령의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손광락 전문직단체협의회 교수
작년 3월 바로 이곳에서 우리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 바 있습니다.

18개월이 지난 지금 윤석열 정부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매국적이며 굴종적인 대일 외교, 검찰을 앞세운 거짓 법치주의, 언론 탄압, 전쟁 동원, 경제 파탄 텅 빈 머리에 거들먹거리는 그의 모습에 국민들은 기가 차고 매가 찹니다.

윤석열은 공직선거법은 물론 헌법 제69조 대통령의 책무를 모두 위반했습니다.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민족 문화의 창달에 노력할 대통령의 책무 중 어느 하나도 위반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사퇴는 국민의 손으로 해야지, 어제 홍준표 우리 대구시장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국민의 손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립시다. 같이 한번 삼창했으면 좋겠습니다.

끌어내립시다.

우리가 존경하는 홍준표 대구시장님의 말씀입니다. 어제 그랬어요.

대구는 흔히 보수의 성지라 불립니다. 보수가 말 그대로 지키고 보전하는 것인데 무엇을 지키고 후세에 보전할 것인가? 당연히 좋은 것을 지켜 내고 후세에 넘겨줄 일입니다.

국민을 팽개치고 사리사욕에 눈이 먼 윤석열과 그 일당은 보수가 아니라 깡패입니다.

윤석열을 끌어내립시다. 끌어내립시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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