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이 비관적으로 돌아서면서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됐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11월 대구 경북 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 경북 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105.4로 10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세부 지표를 보면, 가계수입 전망은 사실상 하락했지만, 지출 전망은 늘거나 '현 상태 유지'라고 보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향후 가계 저축 지수는 10월보다 5포인트 하락했고 가계 부채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향후 경기 전망은 10월보다 5포인트, 주택 가격 전망은 7포인트나 하락했고 물가 전망은 4포인트 상승해 향후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