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성명을 내고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가 언론과 야당, 시민단체를 상대로 고소·고발을 남발했지만, 수사 결과 무혐의와 재판에서 패소가 잇따르고 있다며 혈세 낭비와 행정력 소모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언론과 야당,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잇단 법적 다툼은 건설적 비판을 억누르고 민주적 소통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홍 시장은 행정력 낭비와 갈등 조성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면서 민주적 절차와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행정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