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방송사들이 공익 목적 방송 발전을 위해 해마다 2천억 원 가까운 방송 발전 기금을 내고 있지만 39개 지역 중소방송사에 지원되는 예산은 한 해 45억 원 정도에 불과한데요, 기금 사용 문제 논란이 10년 넘게 이어지자 정치권이 지역 중소 방송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요.
관련 예산안을 제출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다른 데 쓰이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이 이제 지역 소멸 시대에 지역 방송, 중소 방송을 위해 제대로 쓰여야 합니다."라며 인구 절벽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방송 제작을 지원해 지역방송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어요.
네, 지역방송이 지역의 목소리를 내는 지역문화의 구심체이자 여론 형성의 장이니 국가가 걸맞는 지원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