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주한미군에 저가의 페인트를 납품해 약 6억 원을 챙긴 혐의로 주한미군 근로자 1명을 구속하고 주한미군 근로자 출신 납품업자 2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미군이 납품 물건 확인이 소홀한 점을 이용해 2022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구에 있는 미군 부대에 저가 페인트를 정상 제품처럼 납품하고 국방부로부터 약 6억 원 방위비 분담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미국 육군 범죄수사국으로부터 계약과 다른 군용 페인트가 납품됐다는 수사 의뢰를 받고 수사에 들어가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