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3년 만 명이 넘는 청년 인구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가 발표한 '2023 경상북도 청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경북 청년 인구는 52만 8,597명으로 전체 255만 4,324명 중 20.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년 인구 이동에서는 전입보다 전출이 만여 명이 더 많은 순유출 상태로 이동 이유는 직업, 가족, 주택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가구 중 기숙사 등 집단 가구를 제외한 일반 가구는 20만 4,466가구이고, 이 중 1인 가구는 58.3%로 11만 9,236가구였습니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7만 9,917명으로 경북 전체 청년 인구의 14.5%이었고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6만 934호로 78.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택 소유지는 도내 83.3%, 도 이외 지역이 16.7%, 소유 형태는 단독 소유는 85.4%, 공동 소유는 14.6%의 비율이었습니다.
청년들의 평균 부채는 1,282만 원이고 이 중 주택 관련 부채액이 974만 원으로 76%를 차지했습니다.
2023년 하반기 취업자는 35만 2,700명, 고용률은 64.5%, 실업자는 만 1,900명, 실업률은 3.3%이며, 취업자 종사 산업은 제조업이 9만 400명으로 25.6%, 숙박 음식점업이 4만 1,900명으로 11.9% 순이었습니다.
종사 직업은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8만 1,100명, 사무종사자 7만 8,200명 순이고, 취업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사이가 36.3%로 가장 많았습니다.
창업 분야는 경북 청년 중 사업자등록을 한 청년은 5만 2,674명이며, 등록사업체 수는 7만 2,492개로 개인사업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통계는 2018년 최초 작성 이래 2년 주기로 공표돼 왔으며, 2023년 12월 31일 기준 경북 주민등록 인구 중 19세에서 39세의 청년층 인구를 대상으로 인구와 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 80개 항목으로 작성됐습니다.
이 통계는 고용노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각 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와 통계청 인구총조사, 지역별 고용 조사, 신혼부부 통계 등 통계자료를 활용해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