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매진을 기록한 삼성라이온즈가 깔끔한 승리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10월 8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정규시즌 우승팀 SSG랜더스와의 최종전에서 삼성은 선발 수아레즈의 깔끔한 호투와 오재일과 구자욱의 홈런에 힘입어 6대 1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호투에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홈 첫 승과 함께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고, 타선에서도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이원석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해 투타에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승리를 장식합니다.
가을과 함께 선전을 이어갔찌만, 7위로 2022시즌을 마무리한 삼성은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아쉬움에도 박진만 감독 대행 부임 이후 달라진 팀 컬러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또, 마지막 경기 매진과 함께 시즌 평균관중 3위를 기록하며 인기 팀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준 삼성은 11월 마무리 캠프와 함께 2023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