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홍준표 시장과 함께 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하자 홍 시장이 즉각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홍 대구시장은 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주변 사람을 '얼치기 멘토'라고 하며 "지금은 지게 작대기라도 모아 총선에 대비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치는 책이나 속성 과외로 배우는 게 아니라 오랜 경험과 숙달이 필요하고, 혹세무민으로 대통령을 현혹하는 사람을 보면 걱정이라며 총선에 지면 내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8월 3일 밤 윤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가 한 방송에서 "대통령이 홍준표 시장, 이준석 전 당 대표, 유승민 전 의원과 같이 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힌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