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환경보건전담부는 중금속 성분이 포함된 사업장 폐기물 8만 톤을 불법 매립한 혐의로 토지개발업자와 폐기물 수거업자 등 2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경북 청도에서 전원주택과 리조트 공사 성토 작업을 하면서 비소와 납 같은 중금속 성분이 들어 있는 사업장 폐기물 8만 3천여 톤을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폐기물 처리 비용으로 모두 11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법원에 범죄수익금 11억 원 추징 보건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