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보험은 갑작스러운 재해를 입은 농민에게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지만 지역마다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이 다르다 보니 경북에서는 단호박 같은 농작물은 보험에 가입조차 할 수 없다는데…
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가입 대상을 확대해달라는 농민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요.
제갈승 경상북도 농정기획팀장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이 주산지 위주로 지정되다 보니 일부 품목이 빠진 경우가 있습니다."라며 품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농림부와 협의하겠다고 했어요.
예고 없는 재해 앞에 마지막으로 기댈 데라고 만든 언덕이 제 역할을 못 해서야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