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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박근혜 "주변 살피지 못해 후회해"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당한 대통령으로 기록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말 특별 사면된 뒤 처음으로 최근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런데, 일명 최순실에 대한 질문을 하자 그저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인 줄로만 알았다고 말했다지 뭡니까요!

박근혜 전 대통령 "처음부터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지만 대통령 당선 후 청와대에 들어오면서 사적인 심부름을 할 사람이 없어 청와대에 드나들게 됐습니다."라며 주변을 관리하지 못한 건 불찰이었다고 회고했어요.

네~ 대한민국 대통령이 도대체 누구냐고 외치며 많은 국민이 촛불을 들던 그때를 떠올리면 불찰이란 단어만으로는 설명이 쉽지가 않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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