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9월 25일 대구 달성군 현풍의 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장을 봤습니다.
도라지와 우엉 등을 둘러보는가 하면 어묵, 더덕, 고구마 줄기, 호박잎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장을 보러 온 손님들이 "건강하시라"고 소리치거나 "보고 싶었다. 자주 나오시라"고 말하자, 박 전 대통령은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화답했습니다.
2024년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의 외부 행사가 잦아지자, 측근의 총선 출마, 보수 세력 결집 등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