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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양 강국 도약 선포···해양수산 엑스포 개막

◀앵커▶
5월 31일은 국제연합의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1996년 국가가 지정한 바다의 날입니다.

정부는 경주에서 기념식을 열고 신해양 강국 도약을 선포했습니다.

바다 주간을 맞아 경주에선 6월 2일까지 해양 수산 엑스포가 이어집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3년으로 28번째를 맞는 바다의 날.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자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경주에서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갖고 신해양 강국 도약을 선포했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해양 수산 관련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확인했습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 신산업과 관련된 실증센터라든지 동해안을 활용한 해양 수산 관련 사업들은 차분히 준비해 가면서 추진해 나가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 행사는 역사상 최초의 해양 행정기관인 선부(船府)가 설립된 곳이자, 해양 상업제국을 이룩한 통일신라의 근간인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경주시는 2023년 행사를 계기로 43.5km에 이르는 해안선을 기반 삼아 동남권 해양 거점 관광단지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해수부에서 공모하는데 저희가 응모해서 해양레저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해수부의 전신이 선부인데, 선부를 기념하는 공원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다 주간을 맞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6월 2일까지 해양수산 엑스포가 열립니다. 

해양 수산 관련 제품 전시와 구매 상담회, 세미나와 교육이 이어지고 수산물 판매 장터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해양 관련 기관도 여러 개 있고 연구기관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행사를 함께 치르면서 경상북도는 해양 관련 산업을 일으키는 그런 계기로 삼겠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고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따르지 않는 일방적인 방류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최보식)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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