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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큰고니 사체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검출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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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월 26일 영천시 신령천에서 채취한 큰고니의 폐사체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시료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 지역에 사육 가금의 이동을 통제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에 나섰습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지점이 속한 철새 도래지 전체 구간에서 수변 3㎞ 이내 특별 관리지역의 가금 농가에 대해서 예찰을 강화하고 축사 소독,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외부인 출입과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철새 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에 대해 소독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했습니다.

경북도는 12월 11일 영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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