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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1년 새 천당과 지옥 오가는 포항 경제···정부의 신속한 지원 필요

2024년 초 호황을 보이던 포항 산업계가 2024년 하반기부터 불황으로 급변했는데요, 주력산업인 철강은 중국발 저가 제품 공세로 생산공장 일부가 폐쇄됐고, 잘나가던 이차전지도 일시적 수요 정체와 미국의 무역장벽에 막혔지 뭡니까요!

이강덕 포항시장 "이차전지 부분은 지금 겨우 중국과 견주거나 넘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국가가 관심을 쏟지 않으면 중국에 완전히 압도당하거나 유럽에 앞설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정부에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대한 대응과 금융지원을 요청했다고 했어요.

네, 불과 1년 사이 천당과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포항 경제의 문제는 포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경북, 나아가 국가 경제 전체의 사활이 걸린 문제로 연결되는 만큼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해보입니다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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