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삼성라이온즈가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홈 3연전과 함께 후반기 일정에 돌입합니다.
전반기 31승 49패로 리그 유일한 3할대 승률(0.388) 팀이었던 삼성라이온즈는 9위 키움히어로즈와 격차도 5게임으로 만만치 않은 차이를 보이는 상황에서 후반 첫 3연전에서 7위 KT위즈를 상대합니다.
6월 한 달간 3할에도 못 미치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던 삼성은 7월 들어 구자욱의 부상 복귀와 내야에 새로운 힘이 될 류지혁의 합류로 5할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로 펼쳐지는 KT위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삼성은 팀의 에이스이자, 바로 직전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뒀던 데이비드 뷰캐넌이 선발로 팀 연승에 도전합니다.
상대 전적에서 KT위즈에 우위를 보였던 삼성은 KT선발 쿠아바스와 지난 맞대결에 3점을 뽑아내며 5회 전에 강판시켰던 기억을 바탕으로 후반기 기분 좋은 출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탈꼴찌라는 일차적 목표를 위해 7월 대반격을 노리는 삼성라이온즈의 후반기 첫 경기인 KT위즈와의 21일 홈 경기를 저녁 6시 15분부터 표준FM(96.5MHz)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