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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삼성라이온즈…'OH"의 부진 여파 커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무리한 삼성라이온즈에 있어 팀 투타의 핵심이자 고참 선수인 오승환, 오재일의 부진이 아쉬운 대목으로 꼽힙니다.

창단 이후 첫 꼴찌의 가능성이 높아진 삼성은 팀 평균 자책점 최하위(4.56), 팀 타율 9위(0.252)를 기록, 투타 모두에서 처참한 모습을 보이며 80경기를 소화한 시점에 31승 49패로 4할에도 못 미치는 승률(0.388)을 기록 중입니다.

삼성의 팀 부진에 있어 여러 요인 가운데 특히 주장 오재일과 뒷문을 책임지는 오승환의 성적에 아쉬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수조 최고참이자, 국내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오승환은 현재 1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평균 자책점 4.8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중 2군까지 내려가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중반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부터 팀의 주장으로 활약한 오재일도 2할에도 이르지 못한 타율(0.183)에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76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홈런은 7개 그치며 중심타자로서 기대에 못 미치는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꼴찌 탈출과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도 오승환과 오재일의 반등이 필요한 삼성은 오는 금요일 KT위즈와의 홈 경기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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