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새벽 1시 반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3개 동 2,20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인근 야산으로 번져 임야 천 제곱미터까지 태운 뒤 5시간 만인 오전 6시 반쯤 꺼졌습니다.
공장 기숙사에 있던 직원 4명이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새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1월 25일 저녁 8시쯤에는 경북 성주군 용암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쓰레기 소각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