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북 영천에서는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영천시에 따르면 7월 9일 오전 7시 현재 금호읍과 북안면, 대창면, 고경면 등지의 주택 8채가 침수 피해를 봤고, 금호읍에서는 주택 담벼락이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금호읍에서는 돼지농장이 침수돼 소방관들이 배수 작업을 하기도 했고, 우사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영천시는 북안면과 완산동 등지에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있다는 신고가 있어서 피해 면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