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야구지역대구MBC 뉴스데스크 스포츠대구MBC 뉴스투데이 스포츠

부진한 '삼성의 희망' 김성윤·김현준···AG 합류까지?

◀앵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2023 시즌도 가을야구에서 멀어지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팬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부진한 팀 성적에도 선전을 한 선수들도 있었는데요,

삼성 외야의 새로운 주축으로 자리잡은 김성윤 선수와 김현준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체 선수로까지 언급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석원 기자가 두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후반기 리그 5위에 해당하는 타율 0.368을 기록한 김성윤.

리그 3위에 해당하는 6개의 3루타는 빠른 발과 힘을 골고루 갖췄다는 증거입니다.

◀김성윤 삼성라이온즈▶ 
"경기장에서 제가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됐을 때 그럴 때는 좀 더 어떤 거를 명확하게 해야 하는지 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를 했던 게 좀 더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아시안게임 대체 선수로까지 언급되지만, 본인의 몫은 아니라는 김성윤.

◀김성윤 삼성라이온즈▶ 
"너무 저한테는 과분한 얘기인 것 같고요. 아무래도 또 같은 팀에 있는 현준이가 제가 알기로 후보로 알고 있는데 현준이가 가는 게 맞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2022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김현준은 부상으로 빠진 이정후의 아시안게임 대체 선수 1순위로 꼽힙니다.

◀ 김현준 삼성라이온즈▶
"뽑히면 좋은데 이게 제가 신경을 안 쓰는데 주위에서 자꾸 말씀을 하시니까 되게 그냥 좀 이제는 좀 해탈했습니다."

의연함 속 출전이 허락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김현준.

◀김현준 삼성라이온즈▶ 
"뽑아주시면 그냥 목숨 걸고 한다는 생각으로 할 것 같습니다."

만루홈런을 포함해 3개의 홈런을 기록해 공수 모든 면에서 성장한 김현준, 팀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큽니다.

◀김현준 삼성라이온즈▶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고 또 올해는 좀 아쉽지만, 내년 끝까지 해서 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팀의 내일을 더 기대하게 만든 외야의 희망.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각오로 시즌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김성윤 삼성라이온즈▶ 
"성장을 한 부분도 있고 좀 부족했다고 느낀 부분도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좀 더 그런 것들을 보완해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명확하게 목표를 가지고···"

대표팀 발탁까지 언급된 두 선수의 활약은 다음 시즌 삼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합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석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