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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리포트] 자신의 삶을 이끄는 '마음 챙김 동아리'

◀앵커▶
MBC 청소년 리포트 시간입니다.

학업과 성적 스트레스가 큰 청소년들에게 명상이 좋은 치유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18개 학교에서 명상으로 학업과 마음 건강을 챙기는 동아리 활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승민 MBC 청소년기자입니다.

◀기자▶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요?

상주고등학교 마음 챙김 동아리 학생들은 1년간 명상과 진로 탐색 그리고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마음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음 챙김 명상 시간이 있는데요.

호흡 명상, 바디 스캔, 막대 옮겨 잡기 등 자신의 마음을 챙기고 있습니다.

◀권영훈 상주고 상담교사▶
"마음 챙김 명상은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학생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려움을 만날 때 극복할 힘을 만들어 줍니다."

둥글게 둘러앉은 학생들이 천천히 호흡하고 있는데요.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숨내쉬기와 함께 흘려보내고 긍정적인 모습과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김민준 상주고 1학년▶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는데 친구들과 명상을 시작하고부터는 좋은 생각이 많아졌어요."

◀정대일 상주고 2학년▶
"감정 카드로 친구의 마음을 알 수 있었고요, 친구의 고민에 공감해 주며 서로의 진실한 감정을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내 몸의 감각에 집중하는 바디 스캔 시간인데요, 손으로 자신의 몸을 파악하며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들을 치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몸을 깨우는 신체활동 시간입니다.

막대가 넘어지기 전에 옮겨 잡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순간 일어나는 자신의 마음을 챙기고 있습니다.

마음 챙김 동아리는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총 18개 학교가 운영 중인데요.

경상북도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승민 상주고 3학년▶
"상주고등학교는 마음 챙김 동아리 프로그램으로 학업과 마음 건강을 함께 지켜가고 있습니다."

MBC 청소년기자 김승민입니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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