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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 대구FC, 관중까지 주춤···'토요일 매진 실패' 또 나올까?


최근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며 리그 11위 자리하는 대구FC가 관중 동원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라운드까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12경기를 치른 대구FC는 3승 5무 4패를 기록한 가운데 매진을 기록한 건 7차례입니다.

이 가운데 5월 1일 울산HD와의 수요일 경기를 제외하면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3차례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마지막 매진 경기였던 7월 6일 포항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 11,881명이 찾았던 대구는 7월 들어 펼쳐진 3경기에서 평균 관중 만 명 선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보입니다.

평일 경기였던 9일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7천 명대 수준을 보였던 요인이 컸지만, 지난 일요일 펼쳐졌던 광주FC와의 홈 경기에도 매진에 실패하며 만 천 명도 이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6월 22일 펼쳐졌던 전북현대와의 맞대결에서도 궂은 날씨와 성적 부진과 함께 토요일 경기에도 매진 실패를 맛봤던 대구는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지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도 현재까지 매진과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열기가 한풀 꺾인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토요일 경기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홈 좌석이 모두 팔렸던 시즌 초반과 비교해, 이번 토요일 경기는 원정석이 가장 빠르게 모두 다 팔렸다는 점도 최근 대구의 경기력이 영향을 줬다는 평가입니다.

강등권인 11위 대구는 오는 27일 한 계단 아래 자리한 최하위 대전과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칩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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