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산란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9만 4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곳으로, 고병원성 AI로 판정 나면 강원, 충북, 인천 등에 이어 올해 동절기 전국 9번째 사례입니다.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가 퍼지는 걸 막기 위해 해당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산란계를 긴급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닭 사육 농장과 축산 시설, 차량 등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선제적인 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