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은 통치행위였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진보당 대구시당은 12월 12일 논평을 내고 "대국민 담화가 아닌 대국민 투쟁 선포였다"라고 논평했습니다.
"일분일초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면서 "국민은 내란범의 구질구질한 변명을 더 들어줄 인내가 남아 있지 않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진보당은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금 즉시 체포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대구시당도 12일 논평을 통해 "반성과 사과를 기대한 것은 사치였다"면서 "듣는 것이 고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내란수괴 전두환의 쿠데타가 있었던 12월 12일에 또다시 이런 담화를 듣는 것이 참담했다"면서 "내란수괴의 변명과 선동에 어떤 국민도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당장 윤석열을 체포해 구속하고 철저히 수사하라"면서 "윤석열을 감싸기에 급급한 국민의힘도 탄핵 표결에 동참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