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 관련 대구시 군위군과 의성군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화물 수송기 전용과 여객기 수송용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지사는 10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이 경제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해 수송 전용 화물 터미널과 민간 항공 수송 화물 터미널을 분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공항 건설 주관 부서인 국토부, 국방부와 대구시 군위군, 의성군 실무자간 충분한 토론을 거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신공항 건설을 성공시키기 위해 과학적, 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고자 세계 주요 공항 화물터미널 입점 현황 등을 파악해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항공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공항에 화물 터미널을 2개 이상 배치하는 대안을 검토 중"이라며, "바이오·백신 콜드체인 및 신선 농산물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추가의 화물 터미널을 의성 지역에 설치하는 안을 검토하며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