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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생태지질 관광 명소로

◀앵커▶
경북 동해안에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 명소가 29곳이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등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교육, 홍보하기 위해 울진에 문을 연 지질공원센터가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진군이 8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입니다. 

선캠브리아기부터 신생대까지 경북 동해안에서 수집된 다양한 형태의 암석이 전시돼 있습니다. 

수십억 년에 걸친 지질 변화의 과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문가의 해설과 교육도 이뤄집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울진 왕피천과 영덕 고래불 해안,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 명소가 29곳이나 산재해 있습니다. 

전체 면적만 4,174제곱킬로미터로, 지난 2017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은수 팀장 경북동해안 지질공원센터▶ 
"전시, 교육, 홍보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건립이 되었고요. 앞으로 이제 동해안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 인증,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할 것 같습니다. 

울진군은 지질 공원센터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또 생태 지질 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병복 울진군수▶
"경북 동해안 지질 공원센터가 생태지질 관광의 중심지로 동해안의 지질 유산을 보호하고 관광객 천만 시대를 준비하는 울진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네스코는 오는 7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에 대한 현장 실사를 실시한 뒤 심의를 거쳐 내년 5월 결과를 발표합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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