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선두 수성을 위해 연승이 필요한 김천상무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서울 원정에 나섭니다.
7월 2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과의 24라운드 맞대결에서 김천상무는 시즌 맞대결 전적 1무 1패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연승과 함께 1위 사수를 노립니다.
지난 4월 펼쳐졌던 첫 서울 원정에서 김천은 시즌 최다 실점 경기인 1-5 패배로 자존심을 구겼고, 이어진 5월 서울과의 홈 경기 역시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창단 이후, 서울을 상대로 1승 3무 2패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온 김천은 지난 2022년 3월에 펼쳐진 4라운드 서울과의 창단 첫 맞대결 2-0 홈 승리 이후 5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원정에서는 결코 승리하지 못한 징크스가 있는 김천은 원정 첫 승을 바탕으로 선두 지키기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상대 서울이 최근 1승 2패로 주춤하다는 점에 김천은 기대를 걸고 있지만, 서울이 홈에서 최근 3경기 연속 승리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정정용 감독 역시 "이번 시즌 서울에 승리가 없다는 점이 아쉬움"이라고 밝히며 승리에 대한 투지를 다지는 가운데 한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1위에서 3위까지 격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김천부터 울산HD, 포항스틸러스의 순위 싸움은 이번 라운드도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