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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은 경주에서"···100만 서명운동

◀앵커▶
2025년 에이펙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데, 행사를 경주로 유치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분야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검점했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100만명 서명운동과 대정부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025년 에이펙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포럼을 열었습니다.

4개 분야별 장단점과 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포럼에선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경주의 문화적 역량이 강점으로 부각됐고, 경호와 보안 분야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염상국 전 대통령 경호실장▶
"회의장과 숙소가 같은 1.5킬로미터내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경호 경비 안전구역을 최소화할 수 있고 경호 안전을 집중적으로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에이펙 포럼과 함께 경주시는 SNS 계정을 통한 온라인 홍보에 이어 전국민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100만명 서명 운동에 돌입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뿐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주 유치의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12월 에이펙 유치 도시 공모 신청과 현지 평가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대정부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주의)장점들을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별히 정부 부처에 있는 외교부라든지 대통령께 잘 알려서 경주가 반드시 유치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에이펙 회의를 치른 베트남 다낭시도 포럼에 참가해 경주 유치를 위해선 시민의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판티다오 베트남 다낭시 외교국장▶
"회의를 위한 시설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민들 한 명 한 명이 문화 대표자라는 인식을 갖고...(협력하다면)"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21개국 6천여 명이 참석하는데 경주와 인천, 부산, 제주가 유치 경쟁에 나섰고 개최 도시는 내년 4월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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