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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시리즈' 눈물 흘린 삼성라이온즈···'클래식 시리즈'는 어떨까?


광주 원정에서 펼쳐진 KIA타이거즈와의 '달빛 시리즈'를 2연패로 마무리한 삼성라이온즈가 홈에서 펼쳐지는 롯데자이언츠와의 '클래식 시리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우승 횟수 1, 2위에 해당하는 KBO리그 전통이 강호 달구벌의 삼성과 빛고을의 광주가 맞붙는 라이벌전을 일컫는 달빛 시리즈는 이번 시즌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됐는데, 삼성은 지난 7월 첫째 주 홈에서 펼쳐진 달빛 시리즈에서 3연패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설욕을 다짐한 삼성은 광주 원정으로 펼쳐진 이번 달빛 시리즈에서도 KIA에 내리 2경기를 내주며 순위도 3위까지 추락합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삼성의 주말 3연전은 홈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KBO리그에서 모기업과 연고지, 구단 이름이 모두 한 번도 바뀌지 않은 두 팀의 대결로 관심을 끄는 영남 라이벌, 삼성과 롯데의 맞대결인 클래식 시리즈가 펼쳐집니다.

뜨거운 분위기 속, 이번 시즌 롯데를 상대로 대구에서 펼쳤던 지난 어린이날 시리즈도 3경기 모두 예매를 통해 매진을 기록했던 것에 이어 이번 클래식 시리즈 역시 예매로 3경기 모두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롯데에 4승 4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은 첫 원정 3연전에서 시즌 첫 스윕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부산에서 오히려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이번 홈 3연전에 있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라팍에서 펼쳐진 이번 시즌 클래식 시리즈에 아직 승리가 없는 삼성은 이번 3연전에서 승수 쌓기와 함께 상위권 도약을 노립니다.

2020년대 들어서 두 팀은 두 번의 동률과 한 번씩 우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클래식 시리즈에서 팽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연패 탈출을 위해서도 놓칠 수 없는 7월 19일 클래식 시리즈 첫 경기를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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