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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4승 2패 삼성라이온즈···흔들리는 선발·마운드 불안 이어져


후반기 들어 NC와 두산, KIA를 상대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4승 2패라는 비교적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반기와 다른 선발진의 불안이 위험 요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7월 17일 저녁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선두 KIA타이거즈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레예스가 3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로 4점을 내주며 시즌 4번째 패배를 기록합니다.

상대 선발 양현종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갈 정도로 치열한 타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패배는 삼성의 몫이었고, 삼성은 군에서 돌아와 기대를 모았던 김윤수가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실망을 안겼습니다.

원태인이 1회 퇴장으로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떠나며 당했던 후반기 첫 패배인 두산전에 이어 이번에도 선발이 5이닝을 책임지지 못한 삼성은 선발 투수가 빠르게 내려간 2경기를 모두 내줍니다.

후반기 들어 거둔 4번의 승리에도 삼성 선발진은 전반기와 다른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반기 팀의 첫 승이자, 연패 탈출에 주역이었던 레예스는 NC다이노스와의 10일 맞대결에서 두 자릿수 안타와 2개의 홈런으로 6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 타선 덕분에 행운의 승리를 챙깁니다.

다음날 선발이었던 코너 역시 6회 1사까지 3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동안 9개의 삼진으로 시즌 7번째 승리를 챙겼지만, 3개의 안타로 모두 홈런으로 4점을 내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했고, 잠실 원정으로 펼쳐진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 백정현도 승리를 챙겼지만, 1개의 홈런을 포함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오히려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든 좌완 이승현이 6회 2아웃까지 2실점으로 버틴 지난 14일 경기가 유일하게 이번 후반기 선발투수가 제 몫을 한 경기였습니다.

투수진의 부진 극복을 위해 수석코치와 투수코치, 불펜코치를 교체한 삼성으로서는 그 효과를 크게 봤다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집니다.

선발진의 안정적 투구가 필요한 삼성은 오늘(18일) 코너를 선발로 KIA전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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