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유령회사를 만들고 중구청과 수의계약을 맺어 물의를 일으킨 배태숙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리위 결정은 8월 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하면 확정됩니다.
지난주 윤리특위 자문위원회는 30일 출석정지를 권고했는데, 윤리위는 최고수위인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중구청 홍보물 제작 등 8건의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건을 적발해 중구의회에 배 의원 징계를 요구하고, 중구청에는 입찰 참가 자격과 수의계약 체결 제한 방안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