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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농구 몇십 년 동안 하면서 처음인 것 같습니다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이 원정 5연전의 한 가운데 겪은 패배의 순간, 억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토요일 서울 원정에서는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고, 일요일 경기에서도 선두 안양에게 또 연장까지 가서 진 가스공사, 하지만 두 경기 모두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 상대에게 유리한 판정으로 흐름을 내줬는데요.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연속 두 번으로 이런 경기를 했습니다. 물론 실력으로 이기는 게 첫 번째지만, 농구 몇십 년 동안 하면서 처음인 것 같습니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호소했어요.

네, 팀의 부진에 뭔가 억울한 상황까지 더해진 가스공사, 말 그대로 설상가상입니다요.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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