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20대 남성이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3월 19일 정오쯤 대구 중구에 있는 친구의 과일 가게에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가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친구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가 "세금을 내야 하니 빌려준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9일 이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