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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리포트] '같이'의 가치 실현···경북 직업교육박람회

◀앵커▶
경북 50여 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직업교육 박람회가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경북의 직업계 고등학교로 처음 유학 온 동남아 학생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최아영 MBC 청소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곳은 직업교육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입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는데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현장은 홍보관과 글로벌관, 현장 채용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특히 글로벌 관은 해외 우수 유학생 관련 내용으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하비 경주여자정보고 1학년▶
"저희는 베트남에서 온 해외 우수 유학생입니다. 오늘 직업교육박람회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홍보관에는 55개의 직업계고가 참가하고 있는데요, 학교 교육과정 소개와 창업 비즈쿨 활동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서윤 봉화 한국펫고, 2학년▶
"저희는 이번 직업교육박람회 창업 비즈쿨 체험 부스로 반려동물도 사용 가능한 펫 아로마 테라피 만들기를 하고 있어요."

현장 채용관에는 45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현장 면접을 통해 1천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김민지 상주 상지미래경영고, 3학년▶
"고객님들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험과 식음료 제조 경험을 토대로, 이 호텔의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경북 직업교육박람회는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오늘 박람회 현장에서 45개 기업에서 1,021명을 채용합니다. 그리고 우리 경북의 55개 특성화 고등학교마다 홍보부스를 운영해서 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최아영 경주공업고, 2학년▶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직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2024 직업교육 박람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청소년기자 최아영입니다."

홍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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