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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로 하루 쉰 삼성라이온즈···코너, 홈 첫 승 도전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봄비로 하루 쉬어간 삼성라이온즈가 1선발 코너와 함께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지난주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 5패를 기록한 삼성은 4월 2일 펼쳐진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6연패에 빠진 상황입니다.

2024시즌 개막 이후 홈에서 펼쳐진 4경기를 모두 내준 삼성은 홈 첫 승과 연패 탈출이 절실한 가운데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줘야 하는 코너를 선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코너는 KT위즈를 상대로 펼친 KBO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1자책, 삼진 8개의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지만, 홈 개막전으로 펼쳐진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선 홈런 3개를 포함해 5이닝 동안 5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패 탈출은 물론, 이번 시즌 정상적인 팀 운영을 위해서도 코너의 호투가 절실한 삼성은 4일 키움전을 놓칠 경우, 주말 이번 시즌 초반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는 KIA타이거즈와의 원정을 앞두고 있어 자칫 부진이 길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선수단의 분위기가 많이 떨어진 삼성이 비로 인해 부여받은 휴식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지 여부는 시즌 초반 삼성 성적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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