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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경북문화관광공사 통합 추진

◀앵커▶
경상북도의 공공기관 축소 방침에 따라 당초 문화재단과 통합이 추진되던 경주 엑스포가 최근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통합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2022년 말까지 조직 진단을 거쳐 2023년 초까지 통합을 추진하는데 경주시의회가 엑스포 부지 사용과 운영비 지원을 두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해 문체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문화엑스포 재단.

지난 1996년 재단 설립 이후 경주와 이스탄불, 호치민 등에서 엑스포를 열었습니다.

경상북도 공공기관 축소 방침에 따라 문화엑스포 재단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통합이 추진됩니다.

재단이 설립된 지 26년 만입니다.

◀이승택 경상북도 문화산업과장▶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개발이나 영업 노하우가 많이 축적돼 있습니다. 지금 문화엑스포 같은 경우는 비용을 투자는 많이 하는데 효율적인 면에서는 조금 부족하다 그러면 두 개 기관이 합쳐지면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두 기관 통합을 위해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자문 위원회를 세 차례 열고 12월 말까지 현장 설명회와 조직 진단 용역에 들어갑니다.

세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에 통합 법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동원 경주시 문화예술과장▶
"통합에 따른 행정적인 절차 문제, 기관 간의 법적인 절차 문제 그리고 기관 간의 정체성 문제도 있고, 통합에 따른 장단점 등 이런 부분들이 다각적으로 검토가 돼서···"

경주시의회는 긴급 간담회를 열고 재단 설립과 부지 매입에 경주시 예산이 3백억 원이 넘게 투입됐다며 부지 사용과 운영비 지원에 대해서는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진락 경주시의회 도시문화위원장▶
"문화관광공사와의 통합은 저희 측에서 볼 때 사실상 문화엑스포 해산으로 볼 수 있고, 엑스포와 달리 관광공사에 대해서는 (토지) 무상 사용 동의라든가 운영비 지원은 불가합니다"

비영리 문화엑스포 재단과 영리 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의 통합을 두고 찬반 의견도 엇갈리고 있어, 앞으로 구체적인 추진 과정에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노영석)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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