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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 "거푸집 무너진 구미 아파트 전체 공사 중단"···관리·감독 강화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어제(1월 13일) 거푸집 무너짐 사고가 발생한 구미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해 전체 공사 중단을 권고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구미시 등에 따르면 해당 건설사는 노동청 권고를 받아들여 현장의 모든 공사를 중단하고 사고가 난 건물의 거푸집 해체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동청은 건설사로부터 시공 계획서를 다시 받아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한 뒤 공사 재개를 권고할 방침입니다.

구미시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다른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어제(1월 13일) 낮 12시 30분쯤 구미시 산동읍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기 위해 세워둔 거푸집이 강풍에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은 오전부터 공사를 중지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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