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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북교육 "돌봄 강화·작은 학교 살리기"

◀앵커▶
학생 수 감소 현상이 심각한 경북 지역은 그동안 교육 정책의 질적인 변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2023년 경북교육청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 돌봄 강화 등을 통해 유.초등 분야의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농어촌의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도 이어갈 예정인데요,

경북교육청의 2023년 정책 방향을, 이도은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맞벌이 부모를 위한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작년보다 50여 곳 더 늘린 249곳까지 확대해 저녁 7시까지 운영합니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들의 첫 학기는 놀이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교구 구입비를 확대 지원하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만 지원하던 초등돌봄교실 간식비를 2023년부턴 1.2학년 전체에 무상 지원합니다.

초등학교 수학 보조 강사 제도, 이른바 '1수업 2교사제'가 올해부터는 중학교로 확대되고, 시범 학교 1백여 개를 대상으로 했던 진로 탐색 연계 교육도 도내 전 중학교에서 진행됩니다.

2025년도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등 인기 과목을 개설하기 위해선 강사 수급 등에 비용이 더 드는데, 학교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금이 돌아갑니다.

지역 어르신이 교사로 참여하는 '경북 미래 교육 지구'도 현재 안동·상주 등 5개 시·군에서 문경, 청송, 칠곡까지 넓힙니다.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지원 정책도 이어 나갑니다.

준비물 등을 구입하는 맞춤형 복지비 20만 원과 안경구입비 10만 원이 최대 2만 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되고,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각장애학생 인공와우 시술비도 올해 최소 9명이 혜택을 받습니다.

그밖에 독도 탐방 학생이 숙식할 수 있는 울릉도의 독도교육원 개관 절차에 속도를 내고, 독도지킴이 동아리 활동은 경북을 넘어 전국의 학교로 지원 대상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도은입니다. (영상편집: 임유주)

이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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