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내일까지 경북 북부 등에 30~10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를 예상되고 있다"며 오늘 오후 7시부터 경북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현재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강원 등에 '주의' 단계가 내려졌고, 대구를 비롯해 그외 시도 지역은 '관심' 단계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2018년 이후 산사태 취약지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산사태 취약지는 올해 6월 기준 2만 7천여 곳으로, 이 가운데 경북이 4천 900여 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