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더불어민주당 전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7월 27일 의원총회가 끝난 뒤 "동서 교류를 위한 의미가 있는 법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전원 공동 참여하면 좋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제안이 있었다"면서, 의원들 제안을 받아서 공동발의자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자로 돼 있지만, 이전 정부 때부터 논의가 시작됐고 강기정 광주시장의 요청과 제안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특별법 공동 발의자는 국민의힘 105명, 민주당 99명, 정의당 1명 등 207명인데, 민주당 전원을 포함하면 단일 법안 사상 최대 공동 발의가 되면서 특별법 제정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