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가 공항 이전에 이어 철도 건설과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4월 17일 중간 지점인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이전과 광주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국회 동시 통과를 기념했습니다.
두 도시는 달빛 고속철도 조기 완공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습니다.
또 정부 실사에서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신청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공항과 철도로 대구와 광주가 소통하게 되면 남북 소통 구조와 수도권 집중이 완화돼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