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에서 지난 5월 산사태 현장 24곳이 처음 알려진 이후 49개소가 추가로 발견됐는데요, 특히 산사태 100배 이상의 위력을 가진 땅밀림 현상이 진행 중인 곳도 3곳이 확인되면서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 "시간당 30~50밀리미터 이상 비 예보가 나오면 적어도 도로를 관리하는 경주시의 담당 부서는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신속히 통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며 토함산 일대를 산사태 취약 지구로 지정해 위험성을 정밀 조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네, 현재 시간당 10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역대급 폭우가 전국 곳곳에서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걸 감안하면 한시가 급한 비상 상황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