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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삼성을 향한 대구의 짝사랑 끝날 수 있나?

2월 22일 삼성전자가 대구시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대구의 창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 스타트업 지원 공간 개소식을 가졌는데요, 자, 그런데 이 자리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석해 삼성이 이번에는 대구를 제대로 지원하라며 쓴 소리를 했지 뭡니까요!

홍준표 대구시장 "제일모직이 떠나고 대구가 망했어요. 삼성이 돌아올 기반을 제 임기 중에 마련하겠습니다. 삼성은 대구에서 신수종 사업 구상을 해주세요"라며 이재용 삼성 회장에게 이런 얘기를 전해달라며 삼성 관계자들에게 말했는데요.

네, 삼성을 향한 대구의 짝사랑이 벌써 수십 년째인데, 이번에도 짝사랑으로 끝나지는 않을지 기대보다 걱정이 큽니다그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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