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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씨랩 아웃사이드', 대구 상륙

◀앵커▶
삼성전자가 대구의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2023년부터 시작합니다.


5년 전부터 서울에서 운영해 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역 최초로 대구에 도입한 겁니다.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이른바 '유니콘 기업'이 대구에서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기수 교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목 상태와 발음의 정확도 등을 분석해 질환이 있는지를 진단하는 '음성청진기'를 개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으로 뇌종양·뇌경색, 인지 장애 환자 등 다양한 환자의 목소리 데이터를 축적하면 앞으로 목소리만으로 특정 질환을 진단해낼 수 있습니다.

박 교수는 음성청진기의 상용화를 위해 특허를 내고 3년 전 창업했습니다.

◀박기수 칠곡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향후에) 갑자기 발음의 명료도가 떨어지면 뇌졸중이나 심각한 뇌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의료기관으로 연결해주는 그런 쪽으로…"

삼성전자는 이 같은 지역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역 최초로 대구에 가져왔습니다.

삼성은 2012년부터 사내 벤처 기업을 키우는 '씨랩 인사이드'를, 2018년부터는 사외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씨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대구 북구에 '씨랩 아웃사이드 대구'를 신설한 겁니다.

◀황보용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센터장▶
"성장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저희가 투자 연계 기회도 제공해서 스타트업과 삼성이 윈윈(상생)하는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첫 지원 기업으로 음성청진기 개발 기업을 포함해 5개 대구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삼성은 선정한 기업마다 1억 원과 함께, 삼성창조캠퍼스 전용 공간을 제공합니다.

국내외 전시회도 참가하도록 돕고, 판로 개척에도 함께 나섭니다.

삼성이 지금까지 육성한 500여 개 창업 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1조 3,600억 원입니다.

삼성은 '씨랩 아웃사이드'를 경북과 광주에도 조만간 문을 열 예정인데,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유니콘 기업'이 지역에서도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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